https://youtu.be/rbSAIwBGCPA?t=1541 고1 때 작곡 공부를 시작하고 나서 두 번째로 만든 노래. 이 곡으로 친구가 기독교 창작곡 대회 본선에 진출했다. 정식으로 발매된 음반에도 실렸다.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어느 날 가사가 적힌 종이를 건네주면서 곡을 만들어달라고 했다. 당시 공부는 안 하고 맨날 기타만 친다고 아버지한테 혼나던 터라 틈을 내기가 쉽지 않았다. 아버지한테 걸리지 않으려고 어쩔 수 없이 새벽에 일어나 소리가 나지 않게 이불 뒤집어쓰고 조용히 기타를 치며 악보를 그렸다. 곡은 거의 하루 만에 완성했다. 나중에 듀엣으로 부를 수 있게 편곡하고 반주자를 위해서 피아노 악보도 만들었다. 녹음에 참여하는 밴드에게 연주 방법을 요청하는 글도 작성해서 전달했다. 대회에선 수상..